PARKKARO
2017.12.12 17:42

두번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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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저택은 과거에 호텔이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화려했고 고급스러웠다 지하 연회홀과 일층, 그리고 이층에는 큰방 두어개, 작은방 두어개와 창고하나 그리고 다락으로 올라가는 방하나정도가 갖추어 있었다. 각 방은 오래된 린넨천들과 나무가구등 빼곡히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지하에는 두명의 일꾼 한명의 담당자가 있었고, 일층에는 세명의 일꾼과 한명의 담당자, 윗층에는 두명의 일꾼이 배정되어 있었다. 대게로 직계 가족이었다. 연회가 시작되고 8시경 총소리가 들렸다. 지하에서 울려퍼지는 총성이었다. 나는 황급히 아래로 내려갔다. 모두가 피를 흘리며 식탁에 쓰러져 있었다. 나는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그럴리가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평소처럼 다들 일하고 있었다. 20분이 넘어가기도 전에 일층은 지하와 다름없이 공격 받고 있었으며 이층도 마찬가지였다. 그러고 그 저택은 과거로 잊혀졌다. 

꽤 오랜시간이 흐른 뒤, 어느 가족은 그 저택을 다시 구입했다. 청소하지 않는 느낌의 저택은 시체와 핏자국은 없었지만 오래된 나무 가구와 숨겨진 방, 그리고 린넨천들은 왜인지 그대로 였다. 그들은 이층을 투숙객을 위한 방으로 쓰기로 생각했고 1층은 연회장 지하는 공연장으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어느날 자연스럽게 문을 열었다. 나는 과거가 다시 반복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약간의 확신을 얻었고 8시 경에 악몽이 되풀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모두에게 알렸지만 다들 냉정하게 무시했고,비슷한 일이 벌어지려는 찰나, 꿈에서 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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